백지연 전 MBC 앵커가 재벌가와 사돈을 맺는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백 전 앵커의 외아들 강인찬 씨와 HL그룹 정몽원 회장의 차녀 정지수 씨가 내달 2일 결혼한다. 강 씨는 미국 유명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후 현재 관련 업계에서 근무 중이며 정 씨도 미국에서 대학을 나와 현재 HL그룹 북미법인에서 신사업 발굴 업무를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2년 전쯤 만나 교제해 왔고 지난해 말 양가 상견례 후 결혼 날짜를 정했으며 정 회장과 백 전 앵커는 각각 개신교 교회 장로와 집사로 알려져 있다. 정 회장 본인과 큰딸도 교회에서 배우자를 만난 만큼 이들도 교회에서 만남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다. 백 전 앵커는 1987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발탁돼 최장수 9시 뉴스 앵커 기록을 세운 바 있다. 1999년 퇴사한 이후 ‘YTN 백지연의 뉴스Q’, ‘tvN 백지연의 인사이드’ 등을 진행하였고, 2018년부터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었다. 정 회장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조카이며,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과는 사촌 관계가 된다. 아버지 고(故) 정인영 HL그룹 초대 회장은 정주영 회장의 첫째 동생이다. 2022년 8월 24일,
배우 겸 필라테스 강사 양정원(34)이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결혼 상대는 8살 연상의 사업가로 확인됐다. 양정원은 지난 6일 서울의 한 웨딩홀에서 8살 연상의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남자친구는 국내 굴지의 기업을 이끄는 재력가 집안의 자제로 알려졌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과 친척,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8일 소속사 웰스엔터테인먼트측은 “양정원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지난 6일 축복속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했다. 이어 “결혼 후에도 양정원은 방송인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며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의 앞날에 많은 축복과 격려로 함께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양정원은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3'을 계기로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우리 갑순이’, ‘들리신나요’,’연남동539’ 및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현재 방송활동과 함께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체육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차의과학대학교에서 메디컬필라테스 전공주임교수로 재임 중이다. 한국웨딩신문 이지영 기자 |
배우 이다해가 결혼 소감을 자신의 SNS를 통해 빠르게 전했다. 8일 이다해는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서 결혼식을 올릴 수 있음에 정말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과 식장에서 함께 울고 웃어주신 하객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라며 인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결혼식 본식 현장 사진이 담겼다. 하객들의 축하를 받으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세븐과 이다해, 반지를 끼워주고 있는 세븐의 모습을 보고 감동하는 이다해의 모습 등이 눈길을 모은다. 대표 연예계 장수 커플 세븐과 이다해가 8년 열애의 결실을 맺은 것이다. 두 사람은 지난 주 토요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지만, 입장하는 하객들의 모습은 취재진 카메라에 포착되었는데 세븐과 이다해 모두 활동 경력이 20년에 가까운 터라 수많은 각 분야 셀럽들이 축하를 위해 자리했고 이들의 모습은 각자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식 현장 사진과 영상 등이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이다해가 본식에서 입은 롱슬리브 드레스는 엘리 사브의 2023 가을 컬렉션이다. 과도함이나 요란함 보다는 세련되고 화려함을 강조한다. 이어진 2부에서 세븐은 자신이 잘하
연기자 윤박(35)이 결혼을 발표했다. 모델 김수빈(29)과 오는 가을 웨딩마치를 울린다. 소속사 ‘에이치앤드 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오는 9월 2일 결혼한다. 오랜 기간 만나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윤박은 5월 3일 SNS에 손편지로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올가을 사랑하는 연인과 평생을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예비 신부를 향한 애정도 드러냈다. “저에게 많은 사랑과 믿음을 줬다”며 “서로가 느끼는 행복과 안정감이 지금의 이 순간을 결정하게 됐다”고 적었다. 마지막으로 “저희의 앞날을 기쁜 마음으로 축복해달라”며 “앞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약속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박은 지난 2012년 MBC 에브리원 시트콤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로 데뷔했다. 이후 다수의 드라마 작품으로 시청자를 만났다. 지난해에는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으로 활약했다. 배우 윤박이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연예계 동료들의 축하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 식구였던 2AM 조권은 "축하해 형아", 정진운은 "멋지다!"라고 축하했다. tvN 드라마 '너는 나의 봄'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씨야
결혼식 준비를 믿고 맡겼으나 웨딩 컨설팅 업체가 대금을 받은 뒤 계약을 이행하지 않아 결혼식에 차질을 빚는 피해가 최근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4월 중순부터 꾸준히 모 웨딩 대행업체의 행태를 호소하는 SNS글들이 올라오기 시작했었다. 피해자들에 따르면 웨딩 업체의 부실 대행의 피해를 보고 단톡방에서 대책을 논의하는 피해자의 규모가 150명에 이른다. 이들은 업체 대표를 사기 혐의로 고소할 방침이라고 전해진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웨딩박람회에서 브랜드평판 1위라는 말을 믿고 가입했다가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되었다. 피해자 A씨는 웨딩박람회 업체에게 지금까지 280만원을 입금했지만 사진 촬영업체에는 대금이 지급되지 않았다. 피해자 B씨도 350만원을 입금했지만 결혼식을 하루 앞두고 메이크업과 드레스를 맡은 업체에서 대금 미지급을 이유로 서비스를 이행하지 못한다고 해 낭패를 봤다. 위 피해자들은 이들 업체에 별도로 대금을 또 지급하고야 가까스로 결혼식을 치를 수 있었다고 한다. 해당 박람회 업체는 피해자들에게는 "일시적 재정 문제로 돈을 지급하지 못했을 뿐, 사기는 아니"라고 해명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한국웨딩신문 이지영 기자 |
지난 3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수천달러 짜리 웨딩드레스를 거부하는 신부가 늘고 있다고 보도하며, 지난달 22일에 결혼한 '올림픽 4관왕 체조선수' 시몬 바일스(26)의 사례를 들었다. WSJ에 따르면, 바일스는 온라인으로 웨딩드레스를 구매했고, 그 가격은 119달러(약 16만원)였다. 바일스뿐 아니라 최근 미국의 예비 신부들은 전반적으로 가성비 있는 웨딩드레스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3월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열린 중고 매장 '굿윌'의 결혼용품 판매 행사에는 오전 6시부터 수백 명이 줄을 서 대기했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99~499달러(13만 3000~66만 9000원)짜리 중고 웨딩드레스를 사기 위해서다. 굿윌의 중고 웨딩드레스 이벤트 매출은 2019년 행사 때보다 2만 달러(2682만원)나 늘었다고 한다. 역시 중고 물품을 파는 '스레드 업'의 이벤트용 드레스 판매량은 4년 전보다 23% 늘었고, '포시마크'는 웨딩 부문의 상품 매출이 지난해보다 35% 증가했다고 전했다. 미국의 신부들이 고가 웨딩드레스를 거부하고, 중고 웨딩드레스 매장에서 새벽 '오픈런'까지 벌이며 인생에 단 한 번뿐인 결혼식 비용을 줄이고 있다. 이런 '알뜰
스위스 워치메이커 태그호이어가 웨딩 시즌을 겨냥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알렸다. 이번 이벤트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구매 고객 대상으로 선착순 5팀에게만 제공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태그호이어 매장은 예물로 까레라 크로노그래프 글라스박스 컬렉션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브랜드의 글로벌 파트너사인 포르쉐 웨딩카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까레라 크로노그래프 글라스박스는 까레라 컬렉션 60주년을 기념한 컬렉션이다. 워치스앤원더스 2023에서 공개된 까레라 크로노그래프 글라스박스의 새 모델은 총 두 가지다. 태그호이어 시그니처인 블루 다이얼에 블루 카프스킨 레더스트랩 모델 그리고 블랙과 실버의 리버스 판다 다이얼 모델이다. 워치스앤원더스 2023에서 공개된 까레라 크로노그래프 글라스박스는 까레라 컬렉션 60주년을 기념하여 수집가들이 사랑하는 ‘글라스박스’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한국웨딩신문 강아람 기자 |
토탈 뷰티 브랜드 준오헤어는 지난 25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준오아카데미에서 준오헤어의 사업성과 및 비전 발표를 위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명희 CBO는 헤어 프랜차이즈에서 시작한 준오헤어가 교육, 리테일 등 사업 확장을 통해 글로벌 토탈 뷰티브랜드로서 거듭날 것이라는 비전도 함께 발표했다. 준오헤어는 코로나 종식 이후 해외 진출 움직임이 활발해지는 시기를 기점으로 미주 및 동남아시아 지역에 K-뷰티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단계별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준오그룹은 5년 내 미주 및 동남아시아에 '준오헤어' 300개 매장, 웨딩 토탈 뷰티 살롱 '애브뉴준오' 100개, K-뷰티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준오 토탈뷰티 아카데미 10곳을 연다는 목표이다. 아울러 SNS, 온라인 아카데미, 플래그십 스토어 등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글로벌 토탈 뷰티브랜드로 자리잡아 나가겠다는 계획을 선포했다. 험블&럼블 제품군의 다각화 및 전세계 리테일샵 유통을 목표로 전세계 10억 인구가 구독하는 토탈 뷰티 플랫폼 회사로써 전문영역을 발전시켜 성장한다는 복안이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준오헤어를 중심으로 K-뷰티를 이끌고 있는 준오아카데미, 애브뉴준오
예물 브랜드 백작바이피렌체가 상반기를 맞이하여 2023년 S/S 신제품 10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 된 컬렉션 'Nonna Favola'는 할머니의 동화라는 뜻의 이태리어로 낡지 않고 깊어지는 것,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가치 있는 것, 한 사람 한 사람의 기억과 소중한 추억을 담을 수 있는 동화 같은 컬렉션으로 준비했다. 백작바이피렌체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골드 컬러인 피렌체골드로 제작된 디자인과 구조적인 아름다움을 강조하였다. 백작바이피렌체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Nonna Favola 컬렉션은 시간에 대한 가치와 추억을 담아낸 서정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전국에 많은 신랑·신부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도록 디자인과 스토리텔링에 많은 공을 들였다"고 전했다. 백작바이피렌체는 이번 'Nonna Favola' 컬렉션을 통해 포에시아, 마니, 이스탄테, 파씨오네, 템포, 이니지오, 라 까사 등 다양한 스토리가 있는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으며 신제품은 벌써부터 많은 신랑·신부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백작바이피렌체의 2023년 S/S 컬렉션 'Nonna Favola'는 백작바이피렌체 전국 11개 매장인 청담, 부산, 창원, 울산, 진주, 수
마카오 카지노 재벌의 딸과 캐나다계 중국 배우가 85억원 규모의 초호화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은 결혼식을 위해 발리 섬에 위치한 5성급 리조트인 '식스센스 울루와뚜'를 통째로 대관했다고 전해진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아시아원 등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카지노 재벌 고(故) 스탠리 호의 딸 라우린다 호와 캐나다계 중국 배우 숀 도우가 발리 섬에서 지난 17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019년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해 4년 만에 부부가 됐으며, 결혼식 비용으로는 5000만 홍콩달러(약 84억8000만원)이상이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위해 리조트의 180개 방을 통째로 빌렸고 120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했다. 라우린다는 결혼식이 끝난 후 식 장면의 일부를 자신의 SNS 계정에 올렸다. 라우린다는 지난 2020년 98세 일기로 사망한 스탠리 호의 세 번째 아내 사이에 태어난 딸이다. 그는 영국에서 학위를 마친 뒤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인스타그램과 웨이보에 각각 60만명과 17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인플루언서다. 신랑인 숀은 2010년 중국 유명 감독인 장이머우의 작품 ‘산사나무 아래’로 데뷔해 주목받기 시작했
하나금융그룹은 그룹 관계사의 6개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예비 신혼부부들에게 결혼식 장소로 무상 대여하는「하나 그랜드 홀」무료 대관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나 그랜드 홀」무료 대관은 저출산 위기극복 및 상생금융 문화 확산을 위한「2023 HANA 인생여정 지원」세번째 프로젝트로, 하나금융그룹은 웨딩홀 무료 대관 프로젝트의 첫 번째 장소로는 서울 명동을 선정했다.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4층에 위치하고 있는「하나 그랜드홀 명동」은 편리한 교통뿐만 아니라 넓은 주차공간을 마련해 하객들을 위한 편의성을 갖추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1일 1팀 웨딩’ 을 진행함으로써 일반 웨딩홀에 비해 여유로운 예식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하나 그랜드 홀」은 오는 5월 15일부터 은행 모바일 앱인 ‘하나원큐’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소임을 다하고 있는 ▲소방공무원 ▲소상공인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등의 예비 신혼부부가 대관을 신청할 수 있다. 이용대상은 추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하나 그랜드 홀」 신청은 결혼 3개월 이전부터 가능하며, 한시적으로 5월에서 8월 중에는 결혼 1개월 전에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이용 대상자로
부산 아시아드시티 웨딩홀에서는 이번 7월 웨딩홀 그랜드 오픈을 기념하여 예비 신랑신부님의 사전 상담 예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오픈하는 웨딩홀은 2030 부산 세계 박람회의 성공적인 유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아시아드시티에서 오랜 기간 부산의 예비 신랑신부님들을 위해 준비한 웨딩홀로써 무려 7M 이상의 천고와 19M 버진로드를 가진 차별화된 예식 진행이 가능한 웨딩홀이다. 웨딩홀 관계자는 "아시아드시티에서 선보일 마리아주 가든 웨딩홀은 신랑신부의 바램을 한곳에 담아 기존 웨딩홀과는 완전히 차별화 된 세련되고 도회적인 분위기를 담은 웨딩홀'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아드시티 웨딩홀 대표는 “새롭게 선보일 마리아주 가든 웨딩은 결혼식에 참여하는 모든 분이 함께 즐기고 기억할 수 있는 날을 완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오랜기간 준비한 웨딩홀인 만큼 예비 신랑신부님들의 기대에 완벽히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마리아주 가든 웨딩홀의 많은 이용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국웨딩신문 이지영 기자 |
골프를 좋아하는 가수 테이(40)가 오는 5월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소속사 FUN한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7일 “테이가 오는 5월 29일 경기도에 있는 한 야외 결혼식장에서 웨딩마치를 올린다”고 밝혔다. 테이의 예비신부는 1살 연하로, 지인 모임에서 만나 약 6년간 교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테이는 이날 자신의 팬카페에 글을 올리고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테이는 “존경하고 소중한 사람을 만났다. 그리고 이제 그 사람과 부부의 연을 맺으려 한다”며 예비 신부를 소개했다. 테이는 “지인 모임에서 만났다.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대화를 신중히 하는 사람이었다. 저보다 한살 어린 이 사람은 학창 시절부터 어려운 환경 속에 악바리 같은 근성으로 또래보다 훨씬 고되고 성숙한 삶을 살아온 사람이었다”며 “맏이로서 가족을 생각하는 동질감과 일찍부터 시작한 외로운 사회생활 등의 공감으로 가까워졌고 어릴 때부터 강인하게 살림을 맡아서 차곡차곡 쌓아 올린 지독한 성실함에 인간적으로 존경하게 됐다”고 했다. 아울러 “닮은 것은 너무 닮아서 재밌고 다른 것은 너무 달라서 치열한 시간이 있었는데, 미안함과 감사함으로 겹겹이 쌓여 단단해진 지금, 두 사람 다 마흔쯤 다다
배우 정주연(34)이 지난주 '품절녀' 대열에 합류했다. 정주연은 지난 15일 서울시 중구 장충동의 한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날 연상의 사업가와 부부의 연을 맺은 정주연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했다. 비공개로 치러진 예식에 참석한 배우 서하준은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결혼식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2013년 방송된 임성한 작가의 드라마 '오로라 공주'에 함께 출연하며 정주연과 인연을 쌓았다. 서하준은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는 정주연의 사진을 게재하며 "벌써 10년 인연. 아름다웠던 신부 주연이의 백년가약을 진심으로 축복하고, 앞으로 행복한 일만 가득하자"는 글을 덧붙였다. 정주연 또한 서하준을 비롯해 지인들의 SNS 축하글을 자신의 계정에 공유하며 기쁨과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편, 1989년생인 정주연은 지난 2009년 그룹 에픽하이의 '따라해'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오로라 공주', '폭풍의 연인', '태양의 도시', '꿀단지'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또한 이병헌 감독의 영화 '스물'에서 김우빈과 호흡을 맞추며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2020년에는 영화 '요가 학원
가수 겸 배우 레이디 제인(39)이 그룹 빅플로 출신의 배우 임현태(29)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레이디 제인과 임현태는 오는 10월 14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레이디 제인 소속사인 이미지나인컴즈 측은 이와 같은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지난 14일 발표하며 공식화했다. 임현태가 MC였던 한 프로그램에 레이디 제인이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무려 7년 가까이 오랜 연애를 이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1984년생인 레이디 제인과 1994년생 임현태는 10살이라는 나이차를 사랑으로 극복하고, 모두에게 축복받으며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레이디 제인은 2006년 인디밴드 아키버드의 보컬로 데뷔해, '홍대여신'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이후 다양한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며 인지도를 쌓았다. 가수 활동과 예능 프로그램 출연 외에도 지난해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블랙의 신부〉에서 백재희 역으로 출연하는 등 연기자로서 활동 영역을 확장하기도 했다. 대중에게 아직은 생소한, '레이디 제인의 예비 남편' 임현태는 2014년 그룹 빅플로의 멤버로 데뷔했으며, '하이탑'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하여 드라마 〈힙합왕-나스나길〉, 〈하자있는 인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