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웨딩신문 차우진 기자 | 내일(6월 1일)부터 집을 팔 때 부과되는 양도소득세 최고세율은 75%로 오르며, 보증금 6천만 원 이상, 월세 30만 원 이상 임대차계약에 대해서는 '전월세신고제'가 시행된다. 양도소득세 신고는 국세청 관할이며, 전월세 신고제는 국토부 관할이다. 1년 미만 보유한 주택을 거래할 때 내는 양도세율은 기존 40%에서 70%로, 1년 이상 2년 미만 보유한 주택에 적용되는 세율은 기본세율에서 60%로 올린다.즉, 내일부터는 2주택자는 기본 세율에 20%포인트를, 3주택자는 30%포인트를 올리는 것이며, 규제지역에 주택을 3채 이상 가지고 있다면 최고세율이 75%까지 부과된다. 1인 1주택자에 대해서는 세금 혜택을 논의중인데, 이 경우에는 1가구 1주택에 대해 비과세 기준가격을 높이는 안이 예상된다. 다주택자의 세금부담을 높이는 기조에는 변함이 없어 보인다. '전월세 신고제'는 신규 계약은 물론이고, 기존 계약을 갱신하는 경우도 금액 변동이 있으면 신고 대상이 된다. 표준임대차계약서의 내용을 신고하면 되는데, 여기에 갱신 계약의 경우엔 종전 임대료와 계약갱신청구권 행사 여부도 밝혀야 한다. 빌린 집이 속한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서 신
한국웨딩신문 차우진 기자 | 경북 문경시가 농촌 미혼 남성과 베트남 유학생의 만남을 주선하자는 내용의 공문을 관내의 한 행정사무소에 발송함으로써 비판이 일고 있다. 베트남 유학생들은 “문경시가 인격권 등을 침해하고 모욕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 베트남 출신 유학생들은 28일, 진정서 제출에 앞서 서울 중구 인권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촌 총각 장가보내기’ 사업을 추진한 문경시를 규탄했다. 이날 회견은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와 공익인권법재단 공감이 주최했다. 지난 4월 문경시는 세심하지 못한 ‘인구증가를 위한 농촌총각 장가보내기 추진 협조문’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발송했다. 이 공문에는 “농촌의 인구 증가와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혼인 연령을 놓친 농촌 총각과 베트남 유학생의 자연스런 만남을 통한 농촌 총각 장가보내기를 추진코자 하오니 많은 협조를 바란다”는 설명과 함께 맞선이나 출산, 보육과 관련한 문경시의 지원 내용이 담겼다고 한다. 기자회견에 나선 베트남 유학생 A씨는 “(이런 사업은) 베트남 여성 특히 저희와 같은 여성 대학생들이 결혼만을 위해 한국에 왔다는 부정적인 고정관념과 편견을 심어주는 결과를 낳는다”며 “우리는 양질의 교육을 받기
한국웨딩신문 고행철 기자 | 2021 P4G 서울 정상회의(2021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는 국내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 정상회의이자, 우리나라 최초로 환경 분야 다자 정상회의로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된다. P4G 정상회의는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녹색경제 공공-민간 파트너십 국제 협의체다. 일반인들에게는 아직 생소하다. 5월 20일 오픈한 홈페이지의 가상행사장 플랫폼 오픈 버튼을 눌러 가상행사장에 접속하면, 모든세션의 실시간 송출 영상 및 녹화 영상을 시청할수 있게 되어 있다. 정상회의가 끝나면, 오직 참여한 국가의 정상에게만 '정상 패키지'라고 불리는 기념 패키지가 제공된다고 하는데, 패키지 안에는 정말 소중한 기념품들이 담겨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 개최를 기념하여 딱 2개는 일반인들에게 제공되는 이벤트가 오늘 시작을 했다고 한다. 소장가치가 충분하기에 홈페이지 및 포털 홍보 링크에서 확인을 하면 된다. P4G(녹생성장과 글로벌목표 2030을 위한 연대·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는 회원국들이 원래는 2년마다 번갈아 여는 정상회의다. P4G는 정부 기관과 기업
한국웨딩신문 차우진 기자 | 우리나라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가 30% 이상이다.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1분기 "가계 동향 자료와 마이크로 데이터"를 확인해 보니, 올 1분기 우리나라의 '1인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약 247만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 대비 7.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매년 '1인 가구'의 소득에 대한 마이크로 데이터를 발표해 오고 있다. '1인 가구'의 연령별 구성을 살펴보면 65세 이상의 노인층과 39세 이하인구가 많은데 노인 공공일자리와 각종 지원금 등 정부의 재정 사업 영향이 2인 가구 이상에 비해 소득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전체 가구의 월평균 평균 소득 증가율은 0.4%이다. 공공일자리나 각종 지원금 등 정부의 지원 효과가 '1인 가구'의 소득에 상당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은 추후의 정부 정책에도 반영이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웨딩신문 문이레 기자 |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누적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돌파한 제주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결국 2단계로 격상됐다. 지난 2월15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된 지 103일만의 조치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8일 오전 10시 긴급 브리핑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방침을 발표했다. 이번 거리두기 지침은 오는 31일부터 6월13일까지 2주간 적용된다. 2단계 격상에 따라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등은 밤 11시까지만 영업할 수 있다. 식당과 카페는 밤 11시 이후 업장 내 영업이 금지되지만, 포장과 배달은 허용된다. 최근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른 결혼-장례식장의 경우 참석인원을 4㎡당 1명을 유지하면서 참석 인원을 하루 최대 99명으로 제한한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와 그 외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조치는 현행대로 유지된다. 제주도는 오는 6월13일까지 2주간 확산세를 억제하기 위한 '집중 방역 점검기간'으로 지정하고 거리두기 소관 부서별로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2단계 시행에 따른 방역수칙을 대대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원희룡 지사는 "그동안 여행객이나 도외 방문자 발 감염이 주를 이뤘으나, 최근에는 가
한국웨딩신문 서현아 기자 | 광명시는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전·월세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신혼부부의 경우 광명시 소재 단독, 다가구,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오피스텔(전용면적 또는 계약면적 85㎡ 이하에 한함)에 거주하고 가구소득이 연 8000만 원 이하, 임차보증금이 5억 원 이내이면 가능하다. 또한 공고일 이전까지 혼인신고를 마치고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의 신혼부부여야 하며 대출금 1억5천만 원 범위에서 전세 1.3%, 월세 1.5% 이내로 매년 1회씩 3년 동안 가구당 최대 195~225만원(연간 최대 65~75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청년의 경우 광명시 소재 단독, 다가구,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오피스텔(전용면적 또는 계약면적 60㎡ 이하에 한함)에 단독 거주(공고일 기준)하는 19세에서 39세 이하로 연 소득 5천만 원 이하, 임차보증금 3억 원 이내이면 신청 가능하다. 대출금 1억5000만 원 범위에서 전세 0.6%, 월세 0.8% 이내로 매년 1회씩 3년 동안 가구당 최대 90~120만원(연간 최대 30~4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 공고문을 참고하면
한국웨딩신문 김경원 기자 | 빨간 하트 모양에 알파벳 A가 붙은 로고로 유명한 프랑스 패션 브랜드 아미(AMI)는 MZ세대(밀레니얼 세대+Z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수입하는 의류 브랜드로 올해 1월부터 이달 15일까지 아미 제품의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357% 증가했다고 한다. 최근 패션브랜드 아미(AMI)를 사칭한 해외 온라인 쇼핑몰 관련 소비자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한국소비자원은 3월 ~ 4월 국제거래 소비자포털과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아미 관련 소비자 상담은 총 27건으로 3월 4건에서 지난달 23건으로 늘어났다고 27일 밝혔다. 아미(AMI)를 사칭한 해외 쇼핑몰은 대부분 SNS에 할인 광고를 노출해 소비자를 유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브랜드 로고를 홈페이지 화면에 게시하거나 사이트 주소에 브랜드명을 포함함으로써 공식 사이트로 오인케 하는 경우가 많았다. 소비자 상담 이유는 ‘계약취소·환급 등의 거부 및 지연’이 17건(63.0%)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사업자 연락두절·사이트 폐쇄’ 4건(14.8%), ‘오배송’ 2건(7.4%) , ‘계약불이행’ 2건(7.4%) 등의 순이었다. 소비
한국웨딩신문 서현아 기자 | 코로나 이전까지만 해도 야외 웨딩촬영의 소품과 배경으로 자동차가 많이 애용되어 왔다. 풍성한 꽃도 배경으로 훌륭한 역할을 하였으며, 그 이후에는 승마 같은 동물을 이용한 사진촬영에서, 최근에는 요트와 헬기나 경비행기를 이용해 왔다.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5월 부부의 날을 맞아 신랑신부의 행복한 첫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 5월 21일 배실웨딩공원에 웨딩 '행복Car'를 설치하여 오픈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달서 웨딩 ‘행복Car’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출발점에 선 예비부부에게는 행복한 결혼생활의 시작을 축하하고, 청춘남녀 및 주민에게는 이색적인 포토존을 제공하여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결혼친화도시 달서구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픈식에는 결혼친화 서포터즈단 단원과 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하여, 웨딩 ‘행복Car’ 제막과 더불어 신랑신부의 행복한 출발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장미 부케를 던지는 퍼포먼스도 펼쳤다. 배실웨딩공원은 2018년 반지, 하트 등의 결혼 조형물을 설치하였고, 2019년에는 행복 연인길 추가 조성에 이어, 지난해 9월 배실상공원에서 배실웨딩공원으로 명칭도 변경하는 등 연인들의 데이트 장
한국웨딩신문 차우진 기자 | # A업체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카네이션 화분을 팔면서 '국내산 카네이션'이라고 판매했습니다. 하지만 단속 결과, 모두 중국산 카네이션으로 드러났습니다.# B업체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카네이션 꽃바구니를 만들어 팔았습니다. 꽃바구니에 들어간 카네이션은 콜롬비아산이었지만, 소비자에게 아예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적발한 사례입니다. 지난달부터 특별단속을 벌였는데 91개 업체가 걸렸습니다. A업체처럼 원산지를 속인 업체가 7곳, 나머지는 B업체처럼 외국산 꽃의 원산지를 정확하게 표시하지 않은 업체들입니다.즉, 원산지를 제대로 알리지 않은 경우가 80%를 넘었습니다. 적발된 업체들은 꽃집이 많았지만 비대면 쇼핑이 늘다 보니 SNS나 인터넷 쇼핑몰도 34곳으로 많았습니다. 만약 꽃을 사는데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원산지 표시 위반이 의심된다면, 전화(1588-8112)나 농관원 홈페이지(www.naqs.go.kr)로 신고할 수 있습니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이번에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해 적발된 업체를 검찰에 넘기기로 했습니다. 해당 업체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을 내
한국웨딩신문 서현아 기자 | 현재, 효성티앤씨가 대주주로 있는 ‘세빛섬'의 재정 악화가 지속되고 있다. 세빛섬에 있는 FIC웨딩홀도 큰 영향을 받고 있다. '세빛섬'의 공식 명칭은 '떠 있는 섬'이라는 뜻인 '플로팅 아일랜드(Floating Island)'이며, 2006년 9월 서울특별시에서 추진한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계획되었다. 이후 수익형 민자사업(BTO)으로 추진되어 2009년 4월에 착공, 2011년 5월 3일 한글 명칭을 세빛둥둥섬으로 확정하고 같은 달 21일에 일부 공간을 개장하였다. 그러나 운영방식과 경제적 타당성에 문제가 제기되어 같은 해 11월 사업 재검토가 시작된 뒤 상당한 기간 동안 방치되었다가 2013년 9월 서울시와 최대 출자자인 (주)효성이 운영 정상화에 합의하여 내외부의 일부 공간을 개방하고, 2014년 10월 한글 명칭을 '세빛섬'으로 변경하면서 시설을 전면 개방하게 된 것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이용객이 줄어든 영향이 크지만, 10년 넘게 자본 잠식 상태가 이어져 온 만큼 이전부터 수익 창출 능력이 부족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효성과 2대 주주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올해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오세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