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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 ‘행복Car’ 포토존이 있는 대구 달서구 배실웨딩공원

 

한국웨딩신문 서현아 기자 | 코로나 이전까지만 해도 야외 웨딩촬영의 소품과 배경으로 자동차가 많이 애용되어 왔다. 풍성한 꽃도 배경으로 훌륭한 역할을 하였으며, 그 이후에는 승마 같은 동물을 이용한 사진촬영에서, 최근에는 요트와 헬기나 경비행기를 이용해 왔다.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5월 부부의 날을 맞아 신랑신부의 행복한 첫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 5월 21일 배실웨딩공원에 웨딩 '행복Car'를 설치하여 오픈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달서 웨딩 ‘행복Car’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출발점에 선 예비부부에게는 행복한 결혼생활의 시작을 축하하고, 청춘남녀 및 주민에게는 이색적인 포토존을 제공하여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결혼친화도시 달서구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픈식에는 결혼친화 서포터즈단 단원과 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하여, 웨딩 ‘행복Car’ 제막과 더불어 신랑신부의 행복한 출발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장미 부케를 던지는 퍼포먼스도 펼쳤다.

배실웨딩공원은 2018년 반지, 하트 등의 결혼 조형물을 설치하였고, 2019년에는 행복 연인길 추가 조성에 이어, 지난해 9월 배실상공원에서 배실웨딩공원으로 명칭도 변경하는 등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 및 결혼을 앞둔 예비신혼부부들의 힐링공간으로 변화되어 왔다.

한편, 올해 3기를 맞은 달서구 결혼친화 서포터즈단은 2017년 구성 이래 결혼장려를 위한 범시민운동의 마중물 역할과 함께 사회에 만연된 부정적인 결혼관을 긍정적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행복 연인길과 연인목(달서구 연리목의 애칭)이 있는 결혼친화공원인 배실웨딩공원에 ‘행복Car’를 설치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이번에 설치된 ‘행복Car’가 부부의 소중한 인연과 가족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일깨우길 기대하고, 청춘남녀와 주민들이 코로나19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힐링 포토존으로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배실웨딩공원에 더 다양한 웨딩카와 웨딩 촬영용 요트와 헬기도 언젠가는 생기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