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식에 필요한 성혼선언문이나 주례사 내용을 써주는 인공지능(AI) 도구가 나왔다.
미국의 결혼 플랫폼인 조이는 오픈AI의 챗GPT를 이용해 ‘웨딩 라이터스 블록’이라는 AI 도구를 개발했다고 20일 테크크런치가 보도했다.
이 AI도구는 성혼선언문이나 주례사 등 결혼과 관련하여 필요한 글들을 써준다. 유쾌하거나 감동적인 문구를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조이는 결혼을 알리는 웹사이트를 만들거나 예비부부의 러브 스토리를 소개하는 등의 글을 입력할 때 라이터스 블록을 이용하면 좋다고 부연 설명했다.
비샬 조쉬 조이 CEO는 “글쓰기 장애를 제거하고 커플에 가장 중요한 것, 즉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AI 도구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최근 설문 조사에서 89%가 결혼식 관련 글을 쓰는 것에 대해 어려움을 느꼈으며, 28%는 AI 이용을 고려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말했다.
한국웨딩신문 이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