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배우 줄리엔강(41)이 운동 유튜버 제이제이(박지은, 39)와 약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달 19일 제이제이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열애 사실을 밝혔다. 줄리엔강도 당시 SNS에 제이제이와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내 여자친구"라고 소개했다. 

줄리엔강은 27일 SNS에 "그녀가 바로 그 사람이란 걸 알면서 왜 시간을 낭비하겠나. #약혼"이라고 적으며 제이제와의 약혼을 알렸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약지에 다이아몬드 반지를 낀 제이제이의 손이 담겼다.

제이제이도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캐나다에서 프러포즈 받았다고 털어놓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제이제이는 "오빠가 결혼해달라고 했다. 너무 빨라서 깜짝 놀랐다"며 줄리엔강이 선물한 다이아몬드 반지를 공개했다.

줄리엔강은 "우리 이제 약혼했다 넌 내 약혼자다"며 "난 정말 운이 좋다 사랑한다"고 다시 한 번 사랑 고백했다. 제이제이는 "확실한 건 진짜 빠르다"고 말했고, 줄리엔강은 "우리가 모든 것이 잘 맞는 걸 이미 알고 있어, 내가 좋아하는 조건이 다 있어 엄청 사랑한다"며 "왜 내가 시간 낭비해야하나, 고민없이 마음이 확실하다"고 진심을 전했다.

한편 줄리엔 강은 한국인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이종격투기 선수 데니스 강의 동생이다. 2007년 SBS 예능프로그램 '헤이헤이헤이2'로 데뷔해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 MBC 예능 '진짜사나이' 등에 출연했다. 

제이제이는 피트니스 트레이너이자 112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다. 유튜브를 통해서는 운동 관련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한국웨딩신문 서현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