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웨딩신문 차우진 기자 | 택배비 단가 인상으로 15일부터 편의점 택배 서비스 가격이 인상된다. 14일 편의점 및 택배업계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CU와 GS25에서의 택배비가 최저 300원에서 최대 1000원까지 오른다고 밝혔다. 무게 350g 이하는 2600원에서 2900원으로 300원 인상된다. 2~3kg 짜리 택배의 경우 기존 4500원에서 400원 올라 4900원을 택배비로 내야한다. 택배비가 최대 1000원 오르는 중량은 20~25Kg짜리 택배로, 택배비만 1만원을 부담해야 한다. 편의점 택배비가 오르는 이유는 CJ대한통운의 택배비 단가 인상이 편의점 업계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CU와 GS25는 CJ대한통운과 운송 계약을 맺고 있다. 여기에 최근 물가와 아르바이트생의 최저시급 인상분도 함께 반영이 됐다. 업계 관계자는 "택배사의 원가 및 인건비 증가, 택배운임 현실화에 따라 운임조정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CJ대한통운이 아닌 편의점 자체 배송 차량을 활용한 서비스인 'CU끼리 택배'와 '반값 택배'는 가격 변동이 없다. 롯데택배와 계약을 맺은 세븐일레븐은 택배비 인상을 계획하고 있지 않다. 세븐일레븐의 기본 택배 가격은 3500원으로
한국웨딩신문 차우진 기자 | 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이사 문석)가 휴가철에 앞서 저렴한 가격으로 미리 여행을 떠날 수 있는 '레트로 특가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레트로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한화리조트 용인, 양평, 평창, 산정호수, 경주를 10년 전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한화리조트 H-LIVE Club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오는 20일까지 잔여 객실에 한해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는다. 한화리조트 ▲용인 ▲양평 ▲평창 6만9000원, ▲산정호수 ▲경주 7만9000원으로 평일, 주말 상관없이 동일하며 투숙 기간은 21일부터 27일까지다. 한화리조트 마케팅 담당자는 “코로나 19시대에 안전한 여행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재미를 담아 준비한 프로모션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특별한 상품을 출시해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과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화리조트는 고객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열화상 카메라 설치, 손 소독제 비치, 수시 방역과 환기 등 철저하게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마련해 고객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웨딩신문 차우진 기자 | 콜밴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6인 이상 캐리어와 함께 골프 여행 및 해외 여행 시에도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가콜밴'이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 부부를 대상으로 합리적인 비용에 고급 리무진 웨딩카를 제공하는 상품까지 선보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다방면에서 편리한 운송 수단인 '가가콜밴'은 콜밴 서비스뿐만 아니라 소형 이사, 지방 장거리 이동, 고시원 포장이사, 퀵서비스, 렌트 서비스를 포함한 바캉스 출발, 지방 특송, 기업 제품 배달 및 탁송, 귀중품 당일 택배 등에도 이용이 가능한 콜밴 서비스도 함께 제공 중이다.최근 5인승 스타렉스와 렉스톤, 7인승 2열 스타렉스 신차 출고로 2~5명 탑승이 가능하며, 특히 Lvs7, 즉 리밴즈7-리무진밴 스타랙스 7인승은 3열 개별 좌석으로 팀별로 골프를 갈때 6명 한 팀이 리밴스7 한 대로 골프채 6개와 캐리어 6개를 무리없이 이동이 가능하다.공항 서비스에 부분에 있어서는 인천 공항 방역 차량으로 등록이 된 차량을 배차하고 있으며 콜밴 조합 표준 요금제를 실시하고 있다. 신형 리밴즈7, Lvs7은 VIP 픽업, 바이어 미팅으로 호텔이나 거래처 이동시, 부모님들을 위한
한국웨딩신문 차우진 기자 | 9일 공인중개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의 부동산 중개수수료(중개 보수) 개선안 발표는 빨라야 8월께나 나올 것으로 보인다.애초 국토부는 이르면 6월 중 발표할 것이라고 했지만 용역을 맡은 국토연구원과 한국주거환경학회(공인중개사협회가 의뢰) 모두에서 아직 결과물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이처럼 개선안 마련은 늦어지고 있는데 웬만한 서울의 아파트는 매매 가격이 기본 9억원이 넘으면서 이에 따른 중개수수료 부담을 호소하는 실수요자들의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월간KB주택시장동향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5월 서울 중소형 아파트(전용면적 60㎡ 초과∼85㎡ 이하) 평균 매매 가격은 9억9585만원이다. 현재 서울시 부동산 중개보수 요율표는 매물 가격대를 세 단계로 나누고 구간별 상한 요율을 달리 정한다. 매매의 경우 2억원 이상~ 6억원 미만 매물에 대한 중개보수는 최대 0.4%까지, 6억원 이상~9억원 미만은 최대 0.5%, 9억원 이상부터는 0.9%가 적용된다. 상한 요율이기에 매매 의뢰전 미리 정해두는게 타툼의 여지가 줄어든다.A라는 사람이 9억원의 아파트를 100만원을 깎아 8억9900만원에 계약할 수 있다면
한국웨딩신문 차우진 기자 | 정우성, 손예진 주연의 '내 머리속의 지우개' 영화를 안 본 커플들이 있을까. 그 영화에서 손예진의 병명이 '알츠하이머'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7일(현지시간) 미국 제약사 바이오젠과 일본 에자이가 공동 개발한 알츠하이머 치료제 ‘애드유헬름(Aduhelm, 성분명은 아두카누맙)’을 승인했다. 알츠하이머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인류의 아주 작은 첫걸음이 시작된 것으로 봐도 되겠다. 국내 치매 전문가들은 크게 환영한다. 조한나 강남세브란스 신경과 교수는 "치매 치료제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획기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김기웅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 20년 만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맞았다"고 말했다. 한설희 건국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치료에 서광이 비추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애드유헬름은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이 되는, 뇌의 해로운 단백질 덩어리인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amyloid beta protein)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한설희 교수는 "그동안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사용돼온 약은 병의 증상을 일시적으로 개선하거나 완화하는 ‘대증 치료제’이며 이번 신약은 차원이 다른 약"이라고 평가했다.
한국웨딩신문 차우진 기자 |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의 큰딸이 지난달 말 미국 스탠포드 의대 출신 박사와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박 회장의 장녀인 박하민씨와 신랑 백 모씨는 지난달 29일 강원도 홍천에 있는 세이지우드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세이지우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사모펀드를 통해 투자하고 있는 골프장으로 웨딩홀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하민씨는 미국 코넬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스탠포드대에서 MBA과정을 마쳤다. 이후 맥킨지코리아와 부동산 컨설팅 회사인 CBRE,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 등에서 근무한 재원이다.신랑 백 모씨는 미국 스탠포드 의대에서 생화학과 분자 생물학 학사 학위를 취득한 후 밴더빌트 대학교에서 세포와 발달 생물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웨딩신문 차우진 기자 | 디지털 테라피 전문기업 싸이큐어(대표 황원준)에서 개발한 ‘큐어클린 공간살균기 미니바’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HINS (High intensity, narrow Spectrum) 특허 기술이 적용된 제품으로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제품은 공기를 통과시켜 살균하는 일반적인 방식이 아닌, 공기와 사물에 직접 빛을 내서 각종 유해 세균을 제거하는 인체 무해 공간살균기다. ‘큐어클린 미니바’는 인체에 무해한 405nm의 안전한 빛 파장대로 개발되어, (주)엔트리연구원으로부터 인체 무해 인증서를 받았다. 또한, 미니바 공간살균기라는 명칭답게, 작은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살균력을 갖추어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 내 기업인 케이알바이오텍에서 실시한 COVID-19 불활성화 실험에서 90분동안 빛을 조사했을 때 바이러스가 사멸됨을 인증 받았다. ㈜싸이큐어에서 자체 개발한 HINS (High intensity, narrow Spectrum) 특허 기술은 근거리 살균만 가능한 BLUE LED에 빛이 멀리 뻗어 나갈 수 있도록 WHITE LED를 결합해 장거리 살균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업체 관계자는 “해당 제품은 이 같은 특장점을
한국웨딩신문 차우진 기자 | 7일 농촌진흥청은 경북 안동시청 소회의실에서 과수화상병 예찰․방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었다. 전날 안동시 길안면 한 사과 농장에서 키우는 사과나무 170그루 중 한 그루에서 과수화상병이 발병해 매몰한 직후다.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종자원, 경상북도 관계자와 함께 방제 대책을 논의했다. 농진청이 경북 안동에서 긴급 회의를 연 것은 경북이 대표적인 사과 주 생산지이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경북은 사과 재배 면적이 1만8705ha에 달한다. 우리나라 전체 사과 재배면적(3만1598ha)의 59.2%를 차지한다. 이런 곳에서 지난 4일에 이어 이틀만에 두번째 발병 사례가 보고되자 긴급 회의가 개최된 것이다.허 청장은 "모든 관계기관의 역량을 총동원하여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가들의 방역 참여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나무가 타버린 듯 말라비틀어 죽는 과수화상병이 이렇게 국내 최대 사과 생산지역인 경북 안동과 충남 예산까지 질병이 퍼지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리고 있다. 과수화상병은 별다른 치료제가 없어 발견 즉시 나무를 매몰해야한다. 과수화상병은 250년 전 미국에서
한국웨딩신문 차우진 기자 | 올해초 까지 아파트 분양시장은 집값 급등 영향으로 입지와 무관하게 청약 열기로 뜨거웠다. 포천과 맞닿은 경기 양주시에서 2월 분양한 ‘양주 옥정 더원 파크빌리지’는 1순위 기타지역 청약 접수에서 모집 가구 수를 채웠다. 지난해 7월 이천 인근 경기 광주시에서 청약을 받은 ‘광주 초월역 한라비발디’ 역시 최고 경쟁률 8.9대 1로 전 평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었다. 이렇게 분양 단지마다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되기 일쑤였다. 그런데 최근 경기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1순위에서 경쟁률이 저조한 단지가 나오고 있어서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일부 지역에선 2순위에서도 모집 가구 수를 채우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한양이 경기 화성시 향남읍에 분양한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아파트는 일부 평형을 제외하고 1순위 해당 지역 청약 마감시 미달 사태가 있었고, 수도권 거주민을 대상으로 한 1순위 기타지역 청약 접수 후에야 전 평형 마감에 성공했다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91대 1이라고 한다. 지난달 11일 우방산업이 경기 이천시 장호원읍 일대에 분양한 ‘우방 아이유쉘 메가하이브’는
한국웨딩신문 차우진 기자 | 미국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중고차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한다.미국의 높은 인플레이션(물가상승) 배경 가운데 하나로 지목될 정도라고 하니 놀랍다. 시장정보 제공업체 캡HPI에 따르면 지난달 중고차 가격은 6.7% 폭등했다.5일(이하 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새 차를 사서 자동차 대리점을 나서는 순간 차 값이 반토막 난다는 속설은 현재에는 통용이 되지 않는다.팬데믹 이후 수개월간 어려움을 겪었던 중고차 시장은 이후 가격이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 팬데믹과 반도체 대란이 불러 온 수급불균형이 원인이다.중고차 가격 상승 흐름은 영국, 독일, 미국 등에서 특히 두드러진다.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는 우려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독일에서도 4월 중고차 평균매매가가 연초보다 800유로 넘게 오른 2만2424유로로 뛰었다.중고차 가격이 올해 두드러지게 오르는 이유는 크게 2가지로 분석된다.우선 지난해 말 이후의 급속한 수요 증가세다. 소비자들이 휴가 여행도 가지 못하고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여윳돈이 늘었고, 이 돈이 자동차 수요로 연결되고 있다는 것이다전차종 수요가
한국웨딩신문 차우진 기자 | 국민의힘 소속 권영진 대구시장은 최근 화이자 백신 3000만회 분을 3주 안에 공급할 수 있다는 지역 의료계와 외국 무역회사의 말도 안되는 제안을 정부에 전달했으나, 한국화이자가 해당 내용이 불법 거래로 파악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권영진 시장이 추진했던 코로나19 백신 구매가 불법 거래로 파악된 데 대해 "대구시의 가짜 백신 해프닝은 세계를 놀라게 한 백신 피싱으로, 국격을 평가 절하시켰다"고 비판했다.김진욱 대변인은 논평에서 "대구시는 백신을 구입하려 했던 경로와 백신 진위를 검증했는지 등에 대해 소상히 밝히고 사과 표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또 "대구시는 최근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는 추세이고, 백신 2차 접종률은 전국에서 대구시가 가장 낮다"며 "지금은 백신을 정치의 도구로 이용하기보다는 방역에 매진할 때"라고 강조했다.전혜숙 최고위원은 "백신이 해외 직구 상품도 아니고 보따리상 밀수품도 아닌데 어떻게 지방자치단체장이 백신 해결사인 것처럼 과잉 홍보하다가 백신 피싱을 당했느냐"고 비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오늘 내가 걸어간 길이 훗날 다른 사람의 이정표가 되길."이라는 문구를 걸어 두
한국웨딩신문 차우진 기자 | 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민영호텔인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풀만’은 지난해 4월 리모델링에 들어가 올해 9월 재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19층짜리 호텔 건물에는 객실 413개와 레스토랑 6개, 바, 실내 수영장, 스파 등이 들어가 있다. 2001년 외장 재단장을 끝낸 후 20여 년 만에 리모델링을 함에 따라 현재 모든 영업을 중단하고 외부와 내부 인테리어를 전체 수리 중이다. 올해 2분기 재개장을 목표로 했으나 공사 일정이 다소 지연되면서 9월 재개장이 유력해 보인다. 호텔 관계자는 “외부 수리는 거의 끝이 났고 내부 수리가 진행 중”이라며 “휴장 기간이 길어져 최대한 빨리 문을 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밝힌 바 있는 올해 3분기 '집단면역 달성 목표'가 가능성이 아주 높은데 그 시기와 개장시기가 비슷해진다. 이때쯤이면 특급호텔인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풀만의 또 다른 먹거리인 호텔웨딩에도 제약이 풀릴 것으로 보인다.
한국웨딩신문 차우진 기자 | 갤러리아백화점은 한 달전 가나아트와 손 잡고 비대면으로 예술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온라인 뷰잉룸(OVR)’ 서비스를 명품관 VIP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온라인으로 작품의 재질과 색감 그리고 크기 등 정보를 상세하게 보여주고 오프라인에서 구매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시행 첫 한 달이지만 1천만원 상당의 작품이 판매되기도 하며 반응을 얻고 있다.”라며 “다양한 신진 갤러리와도 해당 서비스 제휴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국내에 VIP 관리 서비스를 처음 도입하며 2005년부터 상당한 VIP 고객 정보(DB)를 쌓아왔다. 이런 정보가 곧 매출과 직결되도록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하여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연 1억원 이상을 사용하는 VIP 고객 매출 신장률을 70%이상 올렸다. 참고로, 온라인 뷰잉룸(OVR) 서비스는 연 6000만원 이상 구매하는 파크제이드 블랙 등급부터 제공된다고 한다.
한국웨딩신문 차우진 기자 | 인문계를 푸대접하는 국내와 달리, 애플, 페이스북, 구글 같은 해외 일류기업들은 인문학 전공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서 우수 인문계 졸업자를 모셔간다고 이야기는 잘 알려져 있다. 인간의 본질을 연구하는 인문학에 대한 기본적 이해 없이는 21세기 화두로 떠오른 창조와 융합 시대에서 살아남기 어렵다고 보기 때문이다. 특히, 인문학 예찬론자로 유명한 고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의 경우 2010년 1월 ‘아이패드’ 신제품 공개 행사장에서 그리고 그 해 6월 ‘아이폰4’ 발표 당시에도 “애플을 아름답게 하는 건 기술과 인문학의 결합이다”고 강조하였다. 잡스는 “소크라테스와 한나절만 보낼 수만 있다면 애플이 가진 모든 기술을 주겠다”고까지 할 만큼 인문학에 대한 애착은 대단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성공 신화를 이뤄낸 잡스가 ‘디지털 철학자’로도 불리는 이유라 하겠다. 최근 국내 일류IT기업들 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아래와 같은 현상은 인간을 존중하지 않고 본질을 이해하지 않는 인문학의 부족으로 보인다. IT 대기업 카카오에 대한 최근 근로감독 결과를 보면 충격적이다. 주 52시간을 넘기는 업무지시를 하고, 연장 근무를 했는데도 이를 시스템에 기
한국웨딩신문 차우진 기자 | 코로나19로 인해 타지역과 마찬가지로 전북지역 또한 예식장의 경영난이 심각하다.인구 감소와 장기간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결혼식 건수 자체가 줄어들고 있고 집합금지 행정명령으로 결혼식 하객 수도 급감하여 경영압박이 되고 있다.전주 예식장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유행된 지난해 2월 이후부터 결혼식 예약률은 곤두박질했다. 대형 예식장을 4개 이상 보유하며 전주시 대표적인 웨딩홀로 손꼽혔던 ‘오펠리스 웨딩홀’의 경우 코로나 여파 이후 예약률이 60% 이상 줄었다. 더불어 이러한 불황이 1년 넘게 지속되자 오펠리스 웨딩홀은 지난 5월 30일을 끝으로 현재 결혼사업을 전면 중단하고 폐업 절차에 들어갔다. 현재 홈페이지도 폐쇄된 것이 확인된다.오펠리스 웨딩홀 관계자는 “인구 감소로 매년 결혼식이 줄어들고 있는 상태에서 코로나19까지 겹쳐 웨딩홀 예약률이 60% 이상 감소했다”면서 “실질적으로 웨딩홀의 주 수입원은 하객들에게 제공하는 식사다. 하지만 코로나 여파로 집합금지 명령 등의 악재가 속출하면서 결혼식 하객수가 절반 넘게 줄어들게 돼 더 이상 영업을 이어갈 수 없는 상황에 봉착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코로나가 언제 종식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