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웨딩신문 이나경 기자 | KBS N 조은지 아나운서가 결혼 발표를 했다.
조은지 아나운서는 다음달 2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두 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한다.
두 사람은 같은 직장에서 처음 만나 사내연애를 시작해 3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예비신랑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2018년까지 KBSN PD로 재직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조은지 아나운서는 "나를 더 가치있게 만들어주는 사람을 만나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늘 옆에서 묵묵히 응원해주고 지지해주는 따뜻한 사람"이라며 "결혼 후에도 방송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은지 아나운서는 2016년 KBSN에 입사해 스포츠 아나운서로 야구와 배구 현장을 주 무대로 활동했다.
KBSN스포츠의 대표 야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아이 러브 베이스볼'과 배구 매거진 프로그램 '스페셜 V'의 MC를 맡아 안정적인 진행으로 시청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당구와 테니스 중계까지 스펙트럼을 넓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