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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의 부모 "LG오지환과 김영은 아나운서", 12월 4일 결혼식 진행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고 서로를 바라보며 찍은 사진이 특히 인상적이다.

LG트윈스의 오지환 선수의 아내이자 전직 아나운서·쇼호스트인 김영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행복한 소식 하나를 전했다.

 

그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진짜 결혼해요. 애 둘 엄빠 12월 4일 결혼식 합니다? 오늘 모바일 청첩장도 만들거고용. 사진 몇 장 공개해 봅니다"라며 "바쁜 와중에 조금씩 마무리되어 가고 있어요. 도와주신 모든 분들 감사해요"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여느 결혼을 앞둔 연인과 다름없는 모습이 묻어난다.

 

오지환도 '늦은 결혼식'을 직접 언급하며 팬들에게 알렸다. 팬들에게 전하는 글은 지난 13일 오지환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됐다. 해당 글에는 웨딩 화보 사진도 담겨 있었다.

 

웨딩 사진은 다양한 콘셉트로 촬영됐다.

 

사진 속 오지환과 김영은은 그레이색 양복과 다양한 드레스, 갈색 양복과 헤어메이크업 컨셉등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많은 분들의 격려와 응원 속에 저희 부부가 예쁜 가정을 꾸렸습니다. 12월 4일 3시 소중한 분들을 모시고 정식으로 인사드리려고 합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지금처럼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베풀고 살겠습니다. 믿음의 눈으로 지켜봐 주세요. 행복하게 살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는 팬들은 "LG의 심장 오지환 결혼 축하", "두 아이 돌보고 남편 내조한 김영은 덕분", "두 사람 평생 행복하기를"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오지환은 2019년 초 김영은과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인 부부가 됐다.

 

결혼식은 시즌이 끝난 뒤 올릴 예정이었지만,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해 미뤄졌다.

 

그사이 두 번의 출산과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 그리고 아이들 육아 문제로 인해 결혼식은 2020년과 2021년에도 진행하지 못했다.

 

그러던 두 사람은 올해 12월 4일 드디어 꿈에 그리던 결혼식을 올릴 수 있게 됐다.

 

한국웨딩신문 이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