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웨딩신문 문이레 기자 | 마카오가 외국인 단체여행객 유치 활동에 본격 나섰다.
  
마카오관광청은 단체여행 시장의 발전을 도모하고, 현지 업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하였던 '단체여행객 촉진 프로그램'의 지원 항목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인센티브 관광을 비롯해 수학여행, 신혼여행, 스포츠관광 등의 목적을 가진 단체가 마카오를 방문할 수 있도록 각종 투어 및 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반나절 투어 프로그램으로는 마카오 심화 문화 투어, 그린 에코 투어, 스텝 아웃/ 익스피어리언스 마카오 커뮤니티 투어 등을 신규로 개발했으며, 마카오 자이언트 판다 파빌리온, 마카오박물관, 

마카오과학센터, 마카오 그랑프리 박물관, 마카오타워(전망대), 팀랩 슈퍼 네이처 마카오 등의 관광상품 입장권 지원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또한, 반나절 미식 체험, 포르투갈 에그 타르트 만들기 워크샵, 아몬드 케이크 만들기 워크샵 프로그램도 신설해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단체여행객 촉진 프로그램 신청 기준은 25명 이상의 외국인 참가자가 참여하고, 최소 연속 2박 이상 마카오에 체류해야 한다.

적격 지원자는 마카오에서의 일정 시작 15일 전(업무일 기준)까지 참가 신청을 완료해야 하며 단체의 규모 및 일정에 따라 가능한 지원 항목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일정의 종료 후에는 사전에 고지된 필수 서류 및 사후 보고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지원 절차가 마무리된다. 자세한 내용은 마카오관광청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마카오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기준 현재까지 총 49명이며, 400일가량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