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웨딩신문 문이레 기자 |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면서 당장 결혼을 앞둔 신혼부부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며 12일부터 2주간 결혼식 인원이 최대 49명까지 참석하도록 제한되자, 혼인 관련 커뮤니티 등에는 예비 신혼부부들의 걱정과 불만이 섞인 글들이 잇달아 올라오고 있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맞춰 위약금 없이 계약을 조정해 주는 예식장도 있지만, 위약금을 부담시키거나 계약 변경을 거부하는 예식장들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정부가 마련한 분쟁 해결 기준을 따르면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확산으로 인원 제한이 걸리는 경우 위약금 없이 계약 내용을 변경할 수 있지만, 강제력이 없어 예식장마다 대응 방식이 천차만별인 상황이다. A예식장은 예비 신혼부부에게 최소 식대 보증 인원을 기존 200명에서 150명까지만 줄여 주겠다고 통보했다. 거리두기 4단계 기준으로 친족에 한해 49명까지만 결혼식에 참석할 수 있어 100명분 식대는 강제적으로 지출해야 하는 셈이다. B예식장은 보증 인원을 49명으로 낮춰 주는 대신 기존에 적용됐던 수백만 원의 대관료 할인액을 원래대로 받겠다고 통보했다. 보증 인원이
한국웨딩신문 차우진 기자 | 정부가 서울시에만 새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4단계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8일 백브리핑에서 “수도권 중에서 서울만 따로 4단계로 격상하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논의 중”이라며 “지자체와 협의해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만약 서울에 4단계가 적용되면 오후 6시 이후로는 2명까지만 모일 수 있고 설명회나 기념식 등의 행사는 아예 금지된다. 또 1인 시위 이외의 집회와 행사는 전면 금지되고 결혼식과 장례식에는 친족만 참석할 수 있는데, 인원으로는 최대 49명으로 제한된다. 새 거리두기 체계에 따르면 서울은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 수가 3일 이상 389명을 넘을 때’ 4단계가 적용된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하루 시내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50명으로 집계됐다. 1주일 전(6월 30일) 333명보다는 217명이나 늘어난 것이다. 최근 1주일간(1∼7일)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393.4명이다. 손 반장은 "서울은 4단계 기준에 근접하고 있다"며 "서울만 떼어놓고 보면 오늘까지의 주간 환자 발생이 380명대 초반이라 내일이 (4단계 기준을) 초과하는 첫날이 될 것으로 예측
한국웨딩신문 차우진 기자 |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40대 무주택자도 청약 당첨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달라는 청원 글이 올라왔다. 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린 청원인 A씨는 "정부가 내년 대선을 의식해 30대 젊은 층에는 청약 특별공급 당첨 기회를 확대해주고 주택 대출도 완화해주는 반면 40대는 혜택에서 배제해 청약으로도 집을 살 수가 없다"고 올렸다. 더불어 "점점 초혼 연령이 높아져 40대에도 신혼부부들이 많은데, 부모 잘 만나고 자녀도 많은 30대 금수저 신혼부부들에게만 청약 혜택이 주어지는 현실이 개탄스럽다"고 덧붙였다. 그는 젊은 층에게 특별공급 혜택을 줘야 한다면 최소한 일반 공급에 있어서 만큼은 무주택 기간이 길수록, 청약통장 보유 기간이 길수록 가점이 높아지도록 해서 무주택 중장년층의 청약 당첨의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청원했다. 3기 신도시 생애최초 특공과 관련해서도 "신혼부부만 자녀 수에 따라 우대해줄 것이 아니라 중장년층을 배려해 40대 이상에게도 기회가 공평하게 주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A씨는 또 "청약종합저축이나 청약저축은 공공주택에 사용할 수 있으나, 청약예금과 부금은 사용이
한국웨딩신문 차우진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7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1,212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6만2753명이다. 전날 746명보다 466명 급증한 수치이자, 코로나19가 국내로 유입된 이래 역대 2번째로 큰 확진자 규모다. 역대 최다 신규확진은 지난해 12월 25일 1,240명으로 당시는 3차 대유행의 정점이었다. 이후 194일만에 다시 1200명대 대유행이 발생한 것이다. 이날 신규확진자 중 지역발생은 1168명, 해외유입은 44명이다. 지역발생은 서울 577명, 경기 357명, 인천 56명 등 수도권이 990명(84.8%)이다. 수도권 지역발생이 900명을 넘어선 것은 역대 처음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33명, 대전 29명, 제주 18명, 충남 16명, 경남 15명, 대구·강원 각 12명, 광주·전남 각 10명, 전북 8명, 세종·충북 각 5명, 경북 4명, 울산 1명 등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전국 확진자의 85%가 수도권에서 나오고 있다"며 "정부는 다시 한번 일주일간 기존의 거리두기 체계를 유지하면서, 추가적인 방역강화 조치를 통해 확산세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수도권에는 새
한국웨딩신문 차우진 기자 | 영암군이 신혼부부 결혼 장려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결혼장려금으로 50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결혼장려금 지원제도는 ‘영암군 인구정책에 관한 조례’를 7월 1일부로 개정해 지급 근거를 마련했다. 결혼장려금 지원대상은 남녀 모두 만 49세 이하로 ‘21년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 한 자로 부부중 1명 이상이 초혼이어야 한다. 또한, 혼인 신고시 부부 중 1명 이상이 전라남도 내 1년, 영암군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있으면서 신청일 기준으로 부부 모두 영암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여야 한다. 신청시기는 혼인신고일 기준 6개월 경과 후부터 가능하며 결혼장려금은 총 500만원으로 3년간 3회 분할 지급한다. 결혼장려금 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국웨딩신문 차우진 기자 | 전남 무안군도 저출산에 따른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자립지원을 위해 7월부터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2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2021년에 혼인신고한 만 49세 이하 청년부부로써 둘 중 한명 이상은 초혼인 부부이다. 세부적으로는 혼인신고일 기준으로 부부 중 한 명이 전남도에 1년, 무안군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축하금 신청 시에는 부부 모두 무안군에 주소를 둬야 한다. 요건을 충족한 청년부부는 신분증, 통장사본, 혼인관계증명서(상세)를 지참하고 부부가 각각 과거 주소가 표시된 주민등록 초본과 신청서를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기한은 혼인신고일 기준으로 6개월 경과 후 부터 12개월 까지이다.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지원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각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김산 무안군수는 "이번 사업이 청년부부들의 경제적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취업과 독립을 지원하는 정책을 적극 발굴하겠다"라고 알렸다.
한국웨딩신문 김경원 기자 |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청년층의 결혼 장려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결혼 장려금’ 제도 지원 금액을 기존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확대·개편했다. 나주시는 지역에 거주하는 만 49세 이하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기존 결혼장려금 제도를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제도로 개정, 이달부터 지원금 신청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만 49세 이하인 신혼부부로 2021년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를 한 날부터 6개월이 경과해야하며 ‘신고일 기준 1년 이내’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또 ‘부부 중 1명 이상’이 초혼, 혼인신고일 전 전남도에 1년 이상(시는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축하금 신청 시에는 부부 모두가 나주시 관내 주소지를 두고 있어야 한다. 위 조건을 충족한 신혼부부 남·녀는 각각 주민등록초본(주소변동 포함) 각 1부, (상세)혼인관계증명서 1부, 신분증, 신청자 통장사본 등을 가지고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자격 요건 검토 후 신청일의 내달 말일까지 결혼 축하금 200만원을 분할 없이 일시 지급할 예정이다. 강인규 시장은 “나주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튼 청년 신혼부부들의 새
한국웨딩신문 문이레 기자 |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6일부터 제주 지역 4개 매장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고, 다회용컵 선순환 사이클을 구축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활동을 위한 일회용컵 없는 매장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스타벅스 일회용컵 없는 매장 프로젝트는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컵 사용을 권장하며, 궁극적으로 일상 생활 속에서 개인컵 사용을 습관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달 2일 환경부와 제주특별자치도, 한국공항공사, SK텔레콤, CJ대한통운, 행복커넥트 등 7개 민.관 기관이 함께 하는 ‘1회용 컵 없는 청정 제주 조성’을 위한 시범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하며, 친환경 사업의 시작을 알린 바 있다. 스타벅스는 제주서해안로DT점, 제주애월DT점, 제주칠성점, 제주협재점 4개 매장을 시범운영 매장으로 선정하고, 매장 내 리유저블컵 반납기를 설치해 일회용컵 없는 매장 운영을 위한 사전 준비를 완료했다. 일회용컵 없는 4개 매장에서는 고객이 음료 구매 시 보증금(1000원)을 지불하고, 리유저블컵을 이용할 수 있다. 판매되는 모든 음료는 Tall, Grande 사이즈로만 운영되며, 매장컵과 고객이 지참한 개인컵 또는 리유저블컵으
한국웨딩신문 차우진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7월2일부터 2021년 2차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을 위한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매입임대주택'은 LH가 도심 내 기존주택 등을 매입한 후 보수 또는 재건축해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임대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매년 분기마다 입주자를 정기 모집한다. LH는 지난 3월 실시한 1차 정기모집을 통해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5264호를 공급했으며, 이번 2차 정기모집에서는 전국 76개 시·군·구에서 총 5192호를 공급한다. 유형별로는 △청년 매입임대주택 1391호 △기숙사형 매입임대주택 674호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3127호를 공급하며,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이 3499호, 그 외 지역이 1693호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만 19세∼39세의 청년 등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주택으로, 임대조건은 인근 시세의 40∼50% 수준이다. '기숙사형 청년주택'은 대학 기숙사 부족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주택이다. 임대조건은 인근 시세의 40% 수준으로, 보증금이 60만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또 청년과 기숙사형 매입임대주택
한국웨딩신문 문이레 기자 | 한국의 여성 고용율은 20대까지 증가하다가 30대 들어 크게 감소하고 40대 후반에 회복되는 ‘M자형’에 속한다. 결혼, 출산, 육아로 인해 직장을 그만두는 이른바 ‘경력단절현상’이 심하기 때문이다. 29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1,059개사를 대상으로 ‘경력단절여성(이하 ‘경단녀’) 채용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최근 경단녀를 채용한 기업은 30.3%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기업형태별로 살펴보면, 중견기업이 42.9%로 가장 많았고 대기업(39.4%), 중소기업은 28.3% 수준으로 현저히 적었다. 올해 경단녀 채용은 2018년 같은 조사 결과(48.3%)보다 18%p나 감소했다. 특히 과거 진행된 조사들의 경우 40%대를 유지한데 반해 이번 조사에서 처음으로 30% 초반을 기록했다. 경단녀를 채용 하더라도 근무 조건 상 불이익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경단녀 채용 기업 10곳 중 4곳(38%)은 근무 조건에 '불이익이 있다'고 답했다. 세부적으로는 '연봉 낮게 책정'(63.9%,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고, '수습기간 후 채용'(35.2%), '단기 알바, 계약직 등 임시직 채용'(26.2%), '경력 연수 차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