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웨딩신문 서현아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여자친구인 모델 조지나 로드리게즈가 웨딩 드레스와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착용한 사진을 공개했다. 팬들 사이에선 로드리게즈가 드디어 호날두와 결혼하는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현지시간 지난 12일 공개된 이 사진에서 로드리게즈는 레바논계 미국인 디자이너 라미 카디(Rami Kadi)의 드레스를 입었다. 웨딩드레스로 유명한 디자이너다. 시상식 등에 자주 등장하는 오뜨 꾸뛰르 드레스로도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다.
호날두와 로드리게즈는 2016년부터 연인 관계를 이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둘 사이 이미 아이 한 명을 두고 있지만 법적 혼인 관계를 맺진 않았다. 로드리게즈는 호날두가 다른 여성들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 세 명도 함께 양육하고 있다.
로드리게즈는 1994년생으로 올해 스물일곱 살이다. 모델로 일하다 2019년 즈음부턴 방송인으로도 커리어를 넓혔다. 처음 호날두를 만났을 당시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시급 10파운드(1만 6000원)를 받으며 가게 직원으로 일하고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