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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릴리 콜린스, 영화감독 찰리 맥도웰과 결혼

 

한국웨딩신문 서현아 기자 | 할리우드 스타 릴리 콜린스와 영화감독 찰리 맥도웰이 결혼했다.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에밀리 인 파리' 스타 릴리 콜린스(32)가 지난 주말 콜로라도주 던튼에서 약혼자 찰리 맥도웰(38)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 같은 소식은 콜린스가 7일(현지 시간)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글을 인용한 미국 연예 매체 피플을 통해 전해졌다.

릴리 콜린스는 맥도웰과 키스하는 위 사진에서 "나는 당신보다 누군가의 누군가가되고 싶었던 적이 없었고 이제 나는 당신의 아내가 됩니다"라며 "2021년 9월 4일 공식적으로 서로의 영원한 연인이 되었습니다. @charliemcdowell 너무 사랑해요…"라는 글을 게시했다.

맥도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아는 가장 관대하고 사려 깊고 아름다운 사람과 결혼했다. 사랑해 @lilyjcollins"라는 글을 올렸다.

콜린스는 자신의 게시물에 "당신의 아내가 되어 너무 기쁩니다"라고 추가로 적었다.
 

여배우 콜린스와 영화감독 맥도웰은 2019년에 처음으로 연결되었다. 두 사람은 그해 8월 콜린스가 파리에서 넷플릭스의 에밀리 인 파리를 촬영하는 동안 프랑스에서 두 사람의 몇 장의 사진을 공유했을 때 인스타그램에서 공식 커플로 등극했다.

 

앞서 콜린스는 지난해 9월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약혼을 발표했다. 당시 콜린스는 두 장의 사진을 올린 뒤 "나는 당신을 위해 평생을 기다려왔고 평생을 함께 보낼 수 있기를 기다릴 수 없습니다..."라는 달달한 글을 게재했다.

약혼한 지 두 달 후, 콜린스는 '엑스트라'(Extra)에 자신과 맥도웰이 "완전히 빠져들고 "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사람들과 안전한 방식으로 축하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임을 의식한 콜린스는 "8개월 동안 함께 격리된 것이 누군가를 알아가는 가장 놀라운 방법처럼 느껴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맥도웰은 영화 'The One I Love'와 'Dear White People'의 여러 에피소드를 감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콜린스는 프랑스 배우 루카스 브라보와 '핫 셰프'로 공동 주연을 맡은 대런스타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에밀리 인 파리(Emily in Paris)'에 출연하기 이전에,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에 출연해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