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웨딩신문 문이레 기자 | 걸그룹 디아크 출신 유나킴이 결혼을 발표했다.
 

유나킴은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제가 평생 같이 사랑하고 성장하며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을 만나게 됐다"라고 결혼 소식을 알리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한없이 부족한 저에게 진심으로 대해주고 제가 배울 점이 너무 많은 좋은 사람을 알게 되어 감사할 뿐인 것 같아요. 서로 부족한 점들이 많지만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변 사람들에게도 좋은 영향이 되고 힘이 될수있는 존재가 되자고 약속을 했어요. 이번 년도 안에 결혼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아이돌 생활로는 보실 수 없기에 실망 하실 팬분들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언젠간 다시 노래를 할지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평범한 김유나로도 후회없는 날들을 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유나킴은 25일 오전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예비 신랑의 이름과 함께 커플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두 사람은 산을 배경으로 밝은 미소와 함께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동료 가수 자이언트 핑크는 댓글로 “진짜 축하해, 우리 예쁜이 유나”라며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전날 그룹 디아크, 칸 출신 유나킴은 “2019년 여름에 미국으로 잠깐 왔다가 그 후로 아예 미국으로 오기로 결정을 하게 됐다”면서 “그런 저에게 큰 복이 하나 더 주어지게 됐다. 평생 같이 사랑하고 성장하며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을 만나게 됐다”고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유나킴은 올해 안에 결혼할 예정이라면서, 아이돌 생활을 은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유나킴은 2011년 엠넷 예능프로그램 ‘슈퍼스타K’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2015년 그룹 디아크(THE ARK)로 데뷔했으며 ‘언프리티 랩스타3’,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 유닛’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2018년에는 디아크 멤버 전민주와 듀오 칸을 결성해 '아임 유어 걸(I'm Your Girl)'로 활동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