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웨딩신문 서현아 기자 | 노을의 리더 이상곤과 배우 연송하가 결혼식을 올린다.
이상곤과 연송하는 23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된다.
두 사람은 지난해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계속되면서 1년 넘게 식을 미뤘으나,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더 이상은 예식을 미룰 수 없다는 판단하여 간소하게 식을 올리기로 결정했다. 결혼식은 두 사람의 뜻에 따라 양가 가족, 친지, 노을 멤버 등 가까운 지인들만 모여 조용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이상곤은 앞으로도 노을의 멤버이자 아티스트로서 변함없이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해 활동을 이어갈 것이다. 또 다른 인생의 출발점에 선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응원과 축하를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상곤은 2002년 노을의 리더로 데뷔 후 '붙잡고도', '전부 너였다', '청혼', '그리워 그리워'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꾸준히 음악 및 공연 활동을 펼쳐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얻었다. 최근에는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 등이 각종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연송하는 2009년 영화 '10억'으로 데뷔했다. 영화 '수상한 고객들', '프리즌', '감쪽같은 그녀'들과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에 출연하는 등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