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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커플 이승준♥김소니아, 최근 혼인신고 마쳐

 

한국웨딩신문 김경원 기자 | 농구선수 커플 이승준과 김소니아가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혼인신고를 마쳤다.

11일 이승준과 김소니아는 혼인신고를 마쳤다는 소식과 함께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앞으로 3개월간은 각자 대회 준비로 떨어져 지내야 하는 만큼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이 더욱 애틋한 둘을 축하하기 위해 동생 이동준 선수와 그의 아내, 그리고 배우 데이빗 맥기니스까지 절친들이 함께 모였다.

 

 

둘의 팔에 새겨진 타투 ‘SURE THING’은 서로간의 확신을 뜻한다. 농구라는 매개체로 단단히 묶인 그들은 결혼을 결심한 순간을 이렇게 말한다.

이들은 “결혼 생각이 전혀 없었지만 만나자마자 강력하게 끌렸고, 한 몸이 된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어느 날 아침, 눈을 뜨자 마자 동시에 ‘구청으로 가자’고 외쳤고, 그리고 결혼했죠”라고 밝혔다.

 



같은 농구선수이자 혼혈이라는 공통점 때문에 만나기 전부터 서로 알고 있었다. 특히 소니아는 농구선배이자 한국 생활 선배인 이승준을 만나고 싶어 했었다고 전했다.

우연한 기회에 그를 소개받은 그날부터 하루도 빠지지 않고 전화 통화를 하면서 소울메이트임을 확신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