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치아박' 웨딩드레스는 2019년 2월, 코로나19 발생 딱 1년전에 런칭한 브랜드이다.
시기적으로 브랜드가 알려지기에는 시기가 좋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PFW 2023 S/S PARIS FASHION WEEK "LUCIA PARK" 기간을 통해 새로운 도약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파리 패션위크 기간에 열린 이번 패션쇼는 해외 유명 디자이너들의 S/S 시즌 컬렉션을 만나 볼 수 있는 글로벌 패션 행사다.
루치아박은 웨딩드레스 패션 디자이너로 유명한 박윤미 대표가 2019년 2월 청담동에 정식 론칭한 웨딩드레스 브랜드이다. 박윤미 대표는 의상 디자인학을 전공한 디자이너이자 25년 경력의 패션 전문가이다. 그는 한국인 최초로 웨딩드레스 전문 교육기관인 보누루 웨딩드레스 전문 스쿨의 주임교수, 라사라 패션디자인 전문학교 교수, 린수움 웨딩아카데미 학과장을 역임하며 수많은 드레스 디자이너를 탄생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박대표가 론칭한 루치아박은 평범함을 거부한 오트쿠튀르 웨딩드레스를 추구한다. 론칭 당시부터 '우아함은 태도이다(Elegance is an attitude.)'라는 강렬한 메시지와 함께 '가장 특별한 나를 알아보는 가장 특별한 드레스'라는 슬로건으로 등장하여 기존의 평범한 디자인에서 벗어나, 남다른 감성을 전하는 특별한 디자인을 선호했음을 보여줬다.
박 대표는 '지금의 루치아박을 지키기까지 수많은 어려움이 존재했다. 이런 상황에서 디자이너로서 할 수 있는 일은 카피 할 수 없는 디자인'과 소재 개발에 함써 정통 오투크튀르의 진면모를 계속해 보여주는 것 뿐이었다"라고 설명했다.
한국웨딩신문 강아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