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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주목한 10월 22일 김연아♥고우림 결혼식, 꽃과 드레스의 향연

 

 

 

 

 

세계가 주목한 피겨퀸 김연아의 결혼식은 10월 2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거행되었으며,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일거수 일투족이 화제인 ‘퀸연아’답게 그가 화보 촬영 때 입은 웨딩드레스부터 본식 웨딩드레스, 참석한 하객과 답례품, 식단, 그리고 신혼집까지 모든 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연아는 22일 결혼식에 앞서 소속사를 통해 웨딩 화보를 배포했다. 김연아가 고우림과 풍성한 베일 속에서 다정하게 얼굴을 맞대고 미소짓는 사진 속 웨딩드레스는 오스카 드 라 렌타(Oscar de la Renta)의 2022년 가을 콜렉션 젝품이다.

 

오스카 드 라 렌타는 톱스타 고소영, 전지현, 김하늘, 박신혜, 손예진을 비롯해 최근 남궁민과 웨딩마치를 울린 진아름 등 별들의 별이 입는 웨딩드레스로 잘 알려져 있다. 

 

 

 

 

가장 중요한 결혼식 본식 드레스는 엘리 사브(Elie Saab) 2023 SS컬렉션 제품이다. 김연아는 베일을 쓴 채 여신처럼 신랑 고우림의 손을 잡고 버진로드에 등장했다. 그의 얼굴을 감췄던 베일을 벗자 겹겹이 쌓인 섬세한 꽃잎 디테일이 드러나며 신부의 우월한 미모와 몸매를 돋보이게 만들었으며 하객들은 모두 탄성을 내질렀다고 한다.

세기의 결혼식답게 하객들의 면면도 별들의 전쟁을 방불케 했다.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와 김혜진, 스켈레톤 선수 윤성빈, 탁구선수 출신인 유승민 IOC 위원, 배우 지성, 그룹 god 손호영, 에프엑스 출신 배우 정수정, 뮤지컬 배우 홍광호 등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사회는 신동엽이, 축가는 고우림이 속한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배두훈, 조민규, 강형호 등이 ‘In Un‘altra Vita’(또 다른 삶에서)를 부르며 축복이 가득한 축제를 만들어냈다.

 

하객들의 카메라에 포착된 신랑신부의 성혼 선포 키스장면도 화제가 되었다. 김연아와 고우림은 예식을 마친 뒤 버진로드 끝에서 입을 맞췄다. 첫 입맞춤에서 이상한 느낌을 받은  김연아는 신랑의 가슴을 손바닥으로 치더니 이내 먼저 과감하게 입을 맞춰 하객의 환호와 박수를 이끌어냈다. 첫 입맞춤을 방해한 것은 고우림의 콧바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들의 답례품 또한 화제인데 약 20만원 상당의 명품 브랜드 디올의 뷰티 제품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연아는 현역 시절인 2013년, 캐나다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겨선수권대회에서 연기 순서 추첨을 기다리며 이 브랜드의 립제품을 발라 화제를 모은 바 있고, 이후 디올의 앰버서더로 현재까지 활동 중이다.

이 신혼부부는 김연아 소유의 서울 흑석동 고급빌라 마크힐스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신혼여행은 아직 미정이며 새 신랑 고우림은 2023년 7월쯤 군에 입대한다.

 

고우림은 1995년생으로, 김연아보다 다섯 살 연하다. 

 

한국웨딩신문 차우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