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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에서 ‘소풍 결혼식’을 올릴 예비부부 오는 30일까지 모집

 

서울시는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공원에서 올해 하반기 ‘소풍 결혼식’을 올릴 예비부부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친환경 결혼식을 지향하는 소풍 결혼식은 일회성 꽃장식 사용을 자제하고 다회성 용기를 사용하여 진행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피로연 음식도 가열이 필요 없는 도시락 등으로 준비해야 한다. 주례 및 폐백 등 절차 간소화, 웨딩사진 셀프 촬영 등을 통해 예비부부가 착한 비용으로 개성 있는 예식을 진행할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월드컵공원에서 진행된 소풍결혼식의 전체 평균 예식 비용(피로연 포함)은 약 850만원으로 보편적인 결혼식보다 저렴했다고 한다. 예비부부 중 한 사람이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10월 30일까지 수시접수를 통해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결혼식은 11월까지 진행할 수 있다.

 

이용남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지난해 총 9쌍의 부부가 월드컵공원에서 소풍결혼식을 올렸다"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소풍 결혼식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전했다.

예식 내용과 자세한 신청 방법은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국웨딩신문 오연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