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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일, 유혜영에 "재결합해도 될까"...

 

나한일이 유혜영에게 재결합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29일에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에서는 나한일과 유혜영이 재결합 이야기를 나눠 눈길을 사로 잡는다.

 

이날 유혜영은 나한일을 위해 무언가를 준비했다며 반지와 목걸이를 꺼냈다. 바로 두 사람의 약혼식 반지였다. 나한일은 "나 보여주려고 가져왔나"라고 물었다. 유혜영은 그렇다고 말했고 나한일은 감격했다. 유혜영은 "하고 다닐까"라고 물었다. 나한일은 "하고 다녀라"라고 말했다. 유혜영은 목걸이를 풀어 바로 맸다. 유혜영은 "그때 해보고 처음 해본다"라고 말했고 나한일은 그 모습을 사랑스럽게 바라봤다. 

 

유혜영은 "나도 내가 갖고 있다는 게 놀랐다. 찾아보니까 있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나한일은 유혜영의 손가락에 반지를 끼워줬다. 김원희는 두 사람을 보며 "뭔가를 초월한 사랑 같다"라고 애틋하게 바라봤다. 

 

나한일은 유혜영에게 "웨딩드레스를 입어보고 싶다고 하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유혜영은 "그냥 해본 소리다. 지금 입으면 예쁘지 않다. 안 좋을 것 같다. 모습이 많이 변했을 거다"라고 말했다. 나한일은 "내가 예전에 많은 잘못을 했는데 지금은 다 용서했나"라고 물었다. 유혜영은 "그러니까 다시 만난 거다"라고 말했다. 

 

나한일은 "이 스케줄 끝나도 계속 만날 수 있는 건가"라고 물었다. 이에 유혜영은 "만나면 만나는 거지"라고 말했다. 나한일은 "가장 중요한 거다"라며 "돌려서 얘기했는데 당신이 대답을 안 했다. 만약 여건이 돼서 다시 재결합하자 그러면 할 자신 있나"라고 단도직입적으로 이야기했다. 

 

유혜영은 머뭇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혜영은 "깊게 생각해 보진 않았다. 지금 이렇게 좋은 마음으로 좋게 보지만 또 힘들어질 수 있지 않나. 완전히 뛰어 넘고 한 걸음 더 나가면 아마 좋을 수도 있을 것 같다"라며 긍정적인 답변을 내렸다. 나한일은 미소를 보이며 "희망을 가져도 되겠네"라고 말했고 유혜영은 "희망 가져라"라고 말했다. 

 

한국웨딩신문 서현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