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삼성전자와 손잡고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웨딩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결혼식 하객 수 제한 완화와 해외 신혼여행 재개로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 신혼부부가 늘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삼성전자와 함께 오는 31일 저녁 7시 50분부터 롯데온 '100LIVE' 채널을 통해 '웨딩 라방'을 선보인다.

먼저 고객들이 직접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1대 1 맞춤형 혼수 패키지를 선보인다. 예비 신혼부부가 대형 가전을 구매할 때 가장 선호하는 가격대인 1000만원부터 2000만원대까지 가격대에 맞는 '삼성전자' 혼수 가전들을 패키지로 구성해 제안한다.

이번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고객들은 직접 매장에 방문하지 않아도 혼수에 필요한 가전 항목과 인기 상품, 그리고 구매 혜택 등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각 패키지에 포함된 세부 구성 품목과 제품 모델은 전문 컨설팅을 통해 고객의 니즈와 공간의 특성에 따라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어, 취향이 뚜렷한 2030세대의 젊은 예비 신혼부부들을 중심으로 더욱 큰 호응이 예상된다.

구매 혜택도 늘렸다. 롯데백화점과 삼성전자는 이번 라이브 방송 시청 고객들만을 위해 올해 최대 혜택의 금액 할인, 엘포인트 추가 적립, 특별 삼성전자 멤버스 포인트 제공, 감사품 증정 등의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이번 라이브 방송 중에는 실제 상품 구매 및 결제는 이뤄지지 않아 고객들의 심리적 부담을 낮췄다. 대신에 고객들은 라이브 방송 시청 후 직접 매장에 방문해 상담을 통해 최종 구매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고객들은 라이브 방송 시청 후 롯데백화점 애플리케이션에서 '웨딩 라이브 방송' 시청자 전용 상담 예약 페이지를 통해 내달 1일부터 17일까지 7개 점포 삼성전자 매장에 방문하면 라이브 방송에서 안내한 혼수 패키지 및 구매 혜택들을 누릴 수 있다.

최동희 롯데백화점 홈어플라이언스 팀장은 “이번 라이브방송의 목적은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 예비 신혼부부들과 소통하며 혼수 가전에 대한 유익한 정보와 색다른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웨딩신문 유소영 기자 |